(왼쪽부터) 임학 병원장, 환자보호자, 몽골환자 타미라, 전창완 교수
(왼쪽부터) 임학 병원장, 환자보호자, 몽골환자 타미라, 전창완 교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몽골의 20대 유방암 환자를 항암치료와 함께 수술 후 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부담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해외환자 초청 의료는 대개 3주 이내의 치료와 퇴원이 가능한 질환이 주를 이뤘다. 치료 기간 및 비용 부담 때문이다. 

임학 병원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쉽지 않은 치료였다"면서 "우리의 사랑이 몽골에 전해져 한국 의료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런 따뜻한 온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의료는 카자흐스탄에 이어 몽골로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과 몽골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울란바토르 그린병원의 협력하에 진행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그린병원과의 협력에 이어 올해에는 한몽 메디컬ICT 제1거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처럼 해외의사연수 프로그램도 계획하는 등 다각적인 해외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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