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의 사상자가 11시 40분 기준으로 13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화재를 수습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하며 보건복지부 차관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인력을 파견했으며 박능후 장관도 직접 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세종병원은 지난 2008년 3월에 개설됐으며 17개 병실에 95개 병상에 3개의 상급병상(응급실 베드)을 갖추고 있다. 입원환자는 100명이었으며 인근에 98명의 세종요양병원도 있다.

의료인은 의사 2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17명 등 총 25명이며 진료과목은 외과와 가정의학과다. 11시 40분 현재 인명피해는 135명이며 사망자 33명, 중상자 18명, 경상은 81명이다.

화재를 피해 구조된 환자는 인근 삼성창원병원등 10곳에 분산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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