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의대 산부인과 홍승화 교수가 지난달 '생강 추출물의 비극성 용매 분획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월경통 및 조기분만진통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라는 연구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같은 대학 약리학교실 최웅 교수, 생리학교실 김영철 교수, 약학대학 황방연 교수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생강 추출물 속에 자궁을 이완시키는 물질과 자궁의 수축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교수는 일부 연구결과를 지난 제101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만성 골반통이나 생리통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및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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