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소장 노영무)가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LG-POSCO 경영관 4층 대강당에서 ‘제9회 고려대학교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 관련기전 및 임상실험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심장의 발생과 분화’(7개 주제), ‘줄기세포와 심근재생’(8개 주제) 등 두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려대 노영무, 임도선 교수와 서울대 문신용 교수, Dr. Nishikawa Shinichi(RICKEN, JAPAN), Dr. Mariusz Z. Ratajczak(Brown Cancer Center, USA), Dr. Keiichi Fukuda(Keio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JAPAN) 등 국내외의 정상급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한편 노 소장은 “심근·뇌신경·췌장 등 한번 망가지면 절대 재생이 안 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야 하고,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세포이식을 통한 심장 질환 치료 및 연구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