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디뮨이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과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12월 22일 체결했다.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뇌교종에서는 50~60%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평균 생존 기간이 14.6개월로 보고되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한 항암제, 폐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치료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이사는 "엑소좀 기반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엠디뮨의 존재 목적”이라며 “이번 삼성서울병원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대표적 난치암인 뇌종양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사업단장(신경외과 교수)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확립한 아바타 시스템을 활용한 공동 연구로 엠디뮨과 같은 유망한 국내 바이오기업이 신약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