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분쉬의학상 본상의 올해 수상자로 원광대의대 정현택 교수가 선정됐다.

아울러 젊은 의학자상 기초분야에는 연세대의대 김하일 강사가, 그리고 임상분야에는 이화여대의대 강덕희 교수가 선정됐다.

정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피부 질환 등 자가 면역 질환의 유전학적 특성 면역계 세포 기능의 조절 및 방어능력 면역계 세포에서의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의 유도 및 조절에 관한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

김 교수는 췌장 베타세포의 혈당인지과정에서 PPARg의 역할을 규명해, 강 교수는 남성이 신장질환에 걸렸을 때 여성보다 더 빨리 악화되는 원인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있음을 밝혀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식은 내달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하 수상자 약력
정 헌 택 교수
▲1952년 생 ▲1985년 전북대의대 면역학 의학박사 79년 동대학 의학석사 76년 동대학
의학박사
▲1984년 ~ 현재 원광대의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교수 ▲2004~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동대학 의약자원연구소(한국학술진흥재단지정) 소장

김 하 일 강사
▲1973년생 ▲1998 연세대의대졸업 2002 연세의대 분자생물학의학박사

강 덕 희 교수
▲1965년생 ▲1988년 이화여대의대 졸업 95년 동대학 신장학박사 ▲현 동대학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