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나 트러블이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피부문제로 고민을 겪는 사람이 많다. 또한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생기기 쉬워 이 시기에는 보다 꼼꼼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충전하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기능성 화장품 사용 등이 있지만 이미 건조해진 피부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미스트나 수분크림 등을 사용하더라도 피부 속까지 보습 성분이 전달되기 어렵기 때문에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피부 진피층에 직접 고수분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입하여 수분을 충전하는 물광주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광주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 정도의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가진 천연 성분으로 히알루론산의 감소가 곧 주름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물광주사 시술은 피부 내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고,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성을 활성화시켜 눈가나 입가 등 건조하고 잔주름이 많은 부위에 특히 효과적인데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나 출혈,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 언제든 간편하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물광주사와 함께 떠오르는 또 다른 대안으로는 리쥬란힐러가 있다. 리쥬란힐러는 피부의 진피층까지 생체복합 물질인 폴리뉴클레오디트(PN)을 전달하여 피부 재생을 돕는 시술로 진피에 직접 작용하면서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피부 힐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리쥬란힐러의 주성분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는 인체적합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연어 DNA를 일정 규격으로 잘라 만든 성분으로 쉽게 붉어지거나 예민한 피부에도 인위적인 자극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수분 보충뿐 아니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조절, 피부 속 근본적인 노화원인을 해결해 피부 두께 증가, 주름 개선, 탄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리쥬란힐러와 물광주사는 단독 시술을 했을 때도 피부 재생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병행 시술 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2~3주 간격으로 반복 시술을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수 오아로피부과 최재우, 조성문 원장(서울대피부과 전문의)은 “최근 다양한 미용 시술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간단한 주사 시술이라 할지라도 얼굴에 직접 시술하는 것이므로 개인별 피부타입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맞춤 시술을 하고 있는지 정품 정량을 사용하여 안전한 시술을 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며 “자연스러운 효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맞춤시술이 가능한 곳에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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