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허위, 과대광고 등으로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회사 132곳이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수사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료기기법 및 화장품법 위반 업소 155개소를 적발하고 23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위반 내용 중에는 허위, 과대광고가 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허가의료기기를 제조 및 수입 판매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하고 유통하는 경우가 40건이었다.

품목으로는 개인용온열기나 저주파자극기, 혈압계 등 개인용 의료기기가 가장 많았으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확장기 등 병원용 의료기기도 상당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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