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달 24일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1993년 처음 간이식을 시작한 이후 2002년 10월에 100례를 달성하고 채 2년이 안되어 200례 수술을 하게 됐다.

이번 200례 수술 대상자는 정00(58세, 여)씨로 10여년간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간 이식수술을 받고 현재 이식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일 간이식 200례를 맞아 강남성모병원 간이식 동인회에서 2001년 1월에 간이식을 받은 천기원 화백이 ‘봄의 초대’라는 150호 그림을 병원에 기증했으며, 병원 현관 로비에 전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