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7일부터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로 2012년부터 설치되고 있다. 현재까지 16곳의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9곳이 공식 개소해 진료 중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경남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9월 28일까지 참여신청 접수 후 10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올해 12월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기관은 80억 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 부산대병원(2008 공모 지정)과 국립중앙의료원은 별도 지정, 볼드체 공식지정 완료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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