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3가지 내시경 검사를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트리플 내시경 검사를 도입한다. 트리플 내시경은 한번에 3가지 검사를 할 수 있어 내시경 검사 때마다 금식하고 진정치료나 마취 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병원은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아소화기과, 소아호흡기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간호팀으로 구성된 '소아소화기호흡기 팀(aerodigestive team)'을 구성한다.

폐질환이나 소화기질환 등을 가진 만성중증질환 어린이환자는 진료과 별로 진단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몇달씩 기다리는 경우가 있어 트리플 내시경은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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