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들이 병동에서 베스트케어 2.0B를 사용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SK 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중동에 이어 미국에서도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컨소시엄은 3일 미국 오로라그룹 14개 병원 수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차터오크 정신과병원(Charter Oak)에 베스트케어 2.0B(정신과 특화 버전)의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7월 22일부터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의료와 IT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 한국형 통합 병원 정보시스템이 수출되어 미국 의료진이 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감격스럽고, 시스템이 미국 내 확산될 수 있도록 병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