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과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가 오는 8일 오후 5시 인천시립 실내체육관에서‘사랑 나눔 농구경기’를 갖는다.

이번 농구경기는 불우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BMS제약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자 2명에게 1천만 원을 후원하며, 경기장에서도 추가 모금이 진행된다.

또한 피닉스 농구단(손지창, 오지호, 김승현, 박형준 등)은 경기 전 소아병동을 방문해 사인볼과 기념 CD 등을 나눠주며 격려할 예정이다.

우 병원장은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불우환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은 물론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받는 환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약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25세의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