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우울감을 주된 감정으로 하는 이 질환은 언제든지 그리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나 감정이 더 예민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지만 달라진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산후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출산으로 인하여 기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산후우울증이 위험한 이유는 본인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혼자 육아를 감당하기 힘든 경우, 육아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해 지는 경우, 어려움을 나누거나 의지할 사람이 없는 경우, 이 전에 우울증에 걸린 이력이 있는 경우 산후우울증이 발생하기 더욱 쉬운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자하연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우울증의 원인을 심장에서 찾고 있다. 심장은 감정을 조율하는 곳으로 정신적인 문제와 매우 밀접하기 때문이다. 심장이 허약해진 상태인 심허증. 사소한 일에도 우울감을 쉽게 느끼게 하며 매사에 의욕이, 자신감이 없어지게 만든다. 이로 인하여 산후우울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임형택원장은 "산후우울증이 발생하는 시기는 모유수유를 하는 시기이다.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치료는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엄마의 현재 몸 상태와 모유를 통하여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라고 하였다.

자하연에서는 우수농산물 인증, 중금속 검사를 통과한 친환경 약재만을 사용하여 모체와 아기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약재처방과 물리치료 뿐만 아니라 상담치료까지 함께 하고 있다.

임원장은 "주변에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우울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 못할 속사정까지 털어 놔 마음부터 편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누구나 쉽게 발생할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힘든 우울증. 이제 더 이상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상의해보는 것은 어떠할까?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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