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료진이 뇌종양 수술을 시작하는 젊은 신경외과 의사를 위한 ‘뇌수막종 및 신경초종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전자교과서(Active e-book)가 나왔다.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정희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팀은 기존 교과서와 e-book의 개념을 뛰어 넘는 신경외과 양성뇌종양 수술 교과서 ‘뇌수막종 및 신경초종의 수술적 치료(Meningioma and Schwannoma Practical Points in Neurosurgical Treatment)’를 발간했다.

전체 32개의 챕터(뇌수막종 18챕터, 신경초종 14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0개의 챕터가 국내 저자들에 의해 제작돼 발간됐다. 12개의 챕터에 대해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UCSF)에서 담당해 현재 작업 중에 있다.

Active e-book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전까지 볼 수 있었던 형태의 교과서나 e-book을 넘어 뇌종양 증례들에 대해 수술 술기 위주의 본문과 실제 수술 장면을 편집한 동영상이 함께 구성되어 보다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과 함께 수술 동영상을 바로바로 볼 수 있으며, 수술의 준비부터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