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임신 37주 이전에 아이를 낳는 조기분만, 즉 조산이 지난 16년 사이 2배로 증가되었다.

조산의 위험이 날로 증가하는 이유는 결혼연령의 증가와 그로인한 고령임신의 증가때문이다.

고령임신을 하게 되면 조산, 선천이상과 같은 태아 기형의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한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한 진료비는 2014년도 기준 1214억이다. 이는 전체 신생아 진료비의 42.9%다.

고위험 신생아가 전체 신생아중 약 4.7%임을 고려한다면 이는 매우 높은 비중임을 알 수 있다.
 
신생아가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다면, 부모에게는 심적인 부담외에도 의료비 지출의 걱정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의료비에 대한 걱정이 있는 예비부모들은 출생시의 위험으로부터 보장받기 위해 태아 보험 순위비교를 통하여 임신중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다면 태아 보험 가입시기는 언제쯤이 적당할까. 태아 보험은 임신을 확인한 날로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태아특약(인큐베이터, 신생아질병입원일당, 선천이상수술비)은 임신 22주 내에 가입해야 한다. 22주 이후에도 일반적인 태아 보험은 가입이 가능하지만 위와 같은 특약은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1~2차 기형아 검사때 간혹 태아의 목덜미둘레 검사 이상소견이나 다운증후군고위험, 기타 산모질환(갑상선 수치이상, 자궁근종 크기변화, 출혈로 인한 유산방지제 처방)으로 인해 가입이 유보될 수도 있으니 임신초기에 태아 보험 실비상품을 검토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다.

태아 보험 가입시 연령선택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30세 만기는 비용이 저렴하지만 보장기간이 짧다. 100세 만기는 연속성이라는 장점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태아 보험실비는 100세 만기로 하되, 나머지 특약은 선택적으로 30세나 80세 만기 등기로 조절하고, 만기환급형보다는 순수보장형 설계로 구성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태아 보험을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행여나 있을지 모를 선천적인 장해로인한 병원치료비 확보다. 보통 3대장애, 4대장애, 질병특정고도장해 특약을 선천적인 보장으로 이해하는 산모들이 많지만 위 특약은 모두 후천적 장애만 보장한다. 선천적인 장해는 질병후유장해 특약에서만 보장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신생아 및 영유아기때는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낮아 병원방문 횟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 특약은 감액이나 삭제가 가능하기때문에 보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는 특약을 유지하고, 이후 면역력이 강화될 시기에는 특약을 삭제하거나 감액을 하면 보험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즉,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상급병실 이용가능성이 높은 영유아기때는 입원일당을 태아 보험 가입시 최대한 높게 하고, 이후 면역력이 강화된 시기에는 감액, 삭제 등으로 보험료를 조정하면 되는 것이다.

태아 보험은 성인 보험에 비해 특약이 많아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보통 kb, 메리츠, 현대해상 등의 태아 보험은 가입선물로 사은품(카시트, 유모차, 아기띠, 범퍼침대 등)을 주지만 여기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가급적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효율적인 태아 보험 비교, 설계, 가격, 견적 등의 조언을 받고, 가입이후에도 보험금 청구 등 관리가 잘 되는 보상경험이 많은 어린이 보험가입순위에 있는 랭크되어 있는 전문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http://www.kidsimart.com)는 출산예정일 입력만으로 다수의 태아 보험료를 실시간 비교해주는 서비스로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수시로 변경되는 태아 보험 보장을 분석한 데이터와 가이드자료를 소비자 요청시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자연임신뿐만 아니라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태아 보험, 시험관 쌍둥이 태아 보험 등도 전문적으로 무료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가입이후에도 특약의 감액 및 삭제 행정업무, 태아 보험 다이렉트 보험금청구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중에 판매되는 태아 보험 상품으로는 현대해상 태아 보험(굿앤굿 어린이 보험), KB손해보험(KB희망플러스 자녀 보험), 한화손보(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 보험), 메리츠 태아 보험(내맘같은 어린이 보험), 삼성화재 태아 보험(엄마맘에쏙드는), 농협(꿈모아어린이보험), 동양생명, 신한생명 등이 있다.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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