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 김영균 교수)이 최근 내과 수련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내과학 교실은 최근 새로운 수련환경에 맞춰 전공의 교육을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나누고 체계적이고 강화된 술기교육 과정을 확충한 '내과 수련교육 표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실은 지난해 12월 부터 각각의 담당 교수 선정 및 위원회 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프라인 수련교육위원회(위원장 :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는 올해 3월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10개의 수련병원에서 매주 2차례 내과 전공의 대상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교육은 온라인 컨텐츠 준비위원회(위원장 :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담당한다. 이를 위해 내과학교실 홈페이지 재구축 및 모바일 연동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보위원회(위원장 :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를 신설했다.

지난달 부터는 산하 10개 수련병원에서 기준이 강화된 대한내과학회 술기교육을 반영한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기관지 내시경, 심장, 갑상선, 복부, 관절 초음파에 대한 체계화된 술기교육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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