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많으면 우울·자살충동 위험
150mg/dL 이상이면 최대 3.7배
입력 : 2017.04.19 10:09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중년층은 우울과 자살충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처음 증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팀이 2014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콜레스테롤치와 우울증 및 자살사고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19세 이상 남성 2,055명, 여성 2,894명, 총 4,949명. 분석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즉,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우울증 자가보고선별지를 이용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은 경우 수치가 늘어날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45세~64세에서는 1.43배 (약 1.5배) 늘어났다.

여성에서도 1.34배씩 증가했으며, 4종류의 콜레스테롤 중 비정상 범위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을수록 우울증도 자주 나타났다.

특히 중성지방이 우울증과 밀접하게 나타났으며,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치인 150 mg/dl보다 높은 중년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의 빈도는 2.2배, 자살사고는 3.7배 높았다.

김태석 교수는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는 심혈관, 뇌혈관질환 등 주요 신체 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자살이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news@medical-tribune.co.kr
     관련기사
非공복시 중성지방 높으면 급성췌장염 위험↑
항우울제, 동맥경화 위험 증가시켜
우울한 청소년들 심질환 조기 발생
김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 가정의학과 · 감염내과
· 결핵과 · 기초의학
· 기타일반 · 내과
· 내분비내과 · 류마티스내과
· 마취과 · 마취통증의학과
· 방사선종양학과 · 비뇨기과
· 산부인과 · 산업의학과
· 성형외과 · 소아청소년과
· 소화기내과 · 순환기내과
· 신경과 · 신경외과
· 신장내과 · 심장내과
· 심장혈관외과 · 안과
신문사소개기사제보배너광고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메디칼뉴스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조로5길 6 (행당동) ㅣ Tel 02-2295-0431~2, 02-2299-0203 ㅣ Fax 02-2299-005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990 ㅣ 등록일자 2009년 10월 16일 ㅣ 발행ㆍ편집인 : 김기중 ㅣ 주간ㆍ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기중 ㅣ 발행일자 2009년 10월 16일
창간 1974년 4월 9일 Copyright 2009 메디칼트리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