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앞으로는 1차 병원에서 3차병원으로 옮길때 CT나 MRI 등의 진료기록을 직접 가져갈 필요가 없어진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에서 올해부터 부산지역의 6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차와 3차 의료기관 간에 온라인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시범구축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는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국방부는 군의관이 없는 최전방과 도서지역의 부대 장병들의 진료를 위해 추진하는 군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현재 총 63개소(육군 53, 해군 8, 공군 2)에서 금년에는 13곳 늘어난 76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에 21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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