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이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태아치료센터’를 개소했다.
태아치료센터는 출산율의 감소와 더불어 고위험 임신과 태아기형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위험 산모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고도의 초음파 검사, 태아 MRI등 수준 높은 검사 방법을 이용하여 태아의 선천적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내과적 또는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여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태아치료센터 센터장 조현진 교수는 “고위험 임신, 태아 기형 등의 문제로 임신이 유지되기 어려운 경우에 이들을 잘 치료하여 건강하게 출생하게 한다면 이는 한 가정의 행복을 넘어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하나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