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사장에 롭 스미스 타이완 지사장이 임명됐다.

아서 캇사노스 전임사장은 아시아지역 자율규제위원회 책임자로 임명됐다.

신임 스미스 사장은 1979년 영국 브래포드 대학에서 응용생물학을 전공하고, 1982년 영국 릴리 지사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후 마케팅 매니저, 마케팅 리서치, 세일즈 매니저, 타이완 지사장 등 줄곧 22년을 릴리에서 근무한 릴리맨이다.

릴리측에 따르면 이번 스미스 사장의 임명은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한국릴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서는 7년 동안의 아시아지역 비즈니스 경험과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다양한 직무 경험 및 글로벌 경영감각을 가진 스미스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최근 방한한 릭 스미스 아태 지역 사장이 “릴리에서 쌓은 다양한 경력과 7년간 아시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릴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신임 사장에 대한 신뢰가 남다르다.

스미스 사장은 “한국에서 일해 본 경험은 없지만 역동적인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서 근면 성실하며 두뇌가 우수한 한국 직원들과 일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3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 릴리는2010년까지 제약업계 상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