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안구건조증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안구건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클리닉에서는 안구건조를 유발하는 질환인 ‘안검염’과 ‘마이봄샘 기능저하’ 등 눈물막의 불안정과 안구표면의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쇼그렌증후군,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기능장애 등의 질환을 동반한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등과도 협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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