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사회사업과(과장 최인자)는 지난 18일 3층 강당에서 소아 암이 완치되어 치료가 종결된 김명주(여.3) 어린이를 위한 축하파티를 마련했다.

김명주 어린이의 주치의인 소아과 정대철 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명주 어머니나 어린 명주가 힘든 치료과정에서 어려운 고비가 많았음에도 저를 믿고 따르며 잘 견뎌주었고, 가족 모두와 의료진들이 하나된 힘으로 이뤄낸 결과다. 우리도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어렵고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명주 어머니도 “병명을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그냥 막막해서 어찌할 줄 몰랐었으나 여러 어려움을 이기고 이렇게 완쾌된 것에 대해 정대철 과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머니들께서도 잘 참아내시고 기쁜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