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뇌전증 제네릭제제 ‘빔스크정’(SK케미칼)이 1일 보건복지부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이로써 빔스크정은 오리지널 제품 ‘빔팻정’(성분명: 라코사미드)을 비롯해 라코사미드 성분 치료제 중 처음으로 보험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급여목록에 등재된 빔스크정은 50mg, 100mg, 150mg, 200mg 등 4종류로 각각 435원, 696원, 871원, 1016원으로 상한금액이 결정됐다.

지금까지 오리지널 제품이 고가의 비급여로 판매된 만큼 이번 급여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상당부분 감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2가지 용량의 오리지널 제품과 달리 50mg, 100mg, 150mg, 200mg 4가지 용량이라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점도 장점이다.

SK케미칼은 급여 등재에 따른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 용량을 특장점으로 내세워 전국 병의원에서 빔스크정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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