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 연구팀이 기존 항혈소판제제와는 전혀 다른 기전을 가진 약제를 개발해 현재 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특허출원을 위한 특허협력조약(PCT)을 마쳤다.

홍 교수가 개발한 항혈소판제제는 ‘Talin 신호전달체계’에 영향을 주어 혈소판 활성을 억제한다. 현재까지 생체 밖 실험(in vitro study)과 제브라피쉬(Zebrafish)를 대상으로 한 독성검사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

홍 교수는 “급성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에서 혈전생성을 억제하고 혈소판 활성화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항혈소판제제의 개발을 통해 전 세계적 허혈성 심혈관질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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