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재활치료 아동을 위한 무료 미술 치료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한다.

하반기(9월∼12월) 미술치료부터 적용되는 이 시스템은 먼저 미술치료 담당 아동심리치료사를 1명에서 3명으로 증가시키고, 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미술치료를 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집단치료와 개별치료로 나누어 집단치료는 최대 8명, 중증도가 심한 어린이의 경우 최대 3명이 개별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무료 미술치료는 재활의학과 외래진료를 받는 아이들 중 앉은 자세 유지와 손동작이 가능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고, 현재는 언어발달장애, 뇌성마비 등 다양한 장애를 갖고 있는 7명의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