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 결과, 지난해 이맘때부터 이달 10일까지 감염자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06명)에 비해 109%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올해 11월 이후 보고된 113건의 집단 유행사례 가운데 역학조사를 마친 47건 가운데 40%인 19건의 원인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나타났다.

19건 가운데 13건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례로 집단생활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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