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연세암병원 조병철, 김혜련 교수팀이 노바티스의 면역항암제 연구과제를 잇달아 수주해 화제다.

연세암병원은 21일 노바티스로부터 25만달러의 연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47만달러의 연구과제에 이어 두번째.

교수팀이 진행되는 폐암 신약 개발 연구는 'ALK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환자 중 기존 항암 약물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분야다.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ALK  유전자 돌연변이 실험용 마우스를 개발하는 등 폐암환자에 대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수팀은 '유한-연세 폐암중개의학연구센터'의 표경호 박사팀과 함께 ALK 유전자 돌연변이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새로운 폐암 면역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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