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형원 기자]   심장병 원인의 하나인 심장경화의 기전과 유발 단백질이 발견됐다.

일본생리학연구소는 심장이 딱딱해지는 원인은 심장 조직내 콜라겐 섬유가 축적되기 때문이며 'TRPC3'이라는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고혈압 등으로 심장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면 심장이 딱딱해지고 좌심실의 확장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  심부전환자의 약 절반은 확장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심부전(HFpEF)으로 알려져 있다.

HFpEF환자는 좌심실에 피가 고이기 쉬운 상태가 된다. 그렇게 되면 풍선이 팽창되는 것처럼 안쪽에서 심근을 확장시켜 버리는데 심장은 이를 막기 위해 딱딱해져 심부전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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