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일본후생노동성이 2020년부터 병원이 보유한 환자의 치료 및 복약 이력, 건강검진 결과를 데이터베이스(가칭 PeoPle)화한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후생노동성이 오는 2020년부터 이 데이터베이스를 의료와 개호 현장, 그리고 치료법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환자의 치료정보 등은 지금까지 병원이나 지자체 별로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화되면 환자와 주치의, 간병인 등이 정보를 공유해 응급이송시와 재해시, 치매에 걸렸어도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는 언제나 자신의 정보를 연결해 얻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환자의 질병 원인과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데 활용한다.

또한 환자 동의를 얻어 데이터를 익명화하여 행정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 제공해 신약개발과 의약품 안전대책 등의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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