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이경복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탄수화물 기반의 나노 구조체’ 신물질을 개발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독감(H1N1) 바이러스 감염환경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쥐는 100%의 치사율을 보였지만, 호흡기를 통해 신물질을 주입한 쥐는 80%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건양의대 이경복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탄수화물과 결합할 수 있는 분자구조를 가진 다른 바이러스에 적용한다면 고기능 고효율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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