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의 정확한 진료비 청구를 지원하기 위한 청구오류 사전 점검서비스 속도가 기존보다 3배 빨라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부터 속도와 항목을 늘린 요양기관별 청구 오류 유형 및 분석 정보의 점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진료비 청구명세서(1만 건 기준) 점검 소요시간이 기존 약 2시간에서 3배 빠른 40분 내에 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항목도 지난해 703항목에서 746항목으로 43항목 늘렸으며, 올해 안에 790항목으로 확대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주요 정보는 불능, 조정 코드 별로 건수와 금액 등 상세내역과 월별 추이 및 진료 분야별 발생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전점검서비스 이용부터 청구, 심사까지 단계별 청구오류 발생유형을 업무 흐름별로 분석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다발생 항목 정렬기능 등을 통해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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