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정남식, 이하 사업단)과 SH 공사(사장 변창흠)가 29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라이프태그(응급상황정보시스템)을 무료로 보급한다.

라이프태그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환자의 건강관련 정보를 포함한 휴대용 장치를 통해 응급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장기적으로, 지역 소방서와 의료기관을 연계한 범지역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응급의료안전망을 통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우선 SH공사 중구, 마포구, 은평구 3개 지역 공동주택 단지 일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라이프태그를 보급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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