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이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하면 대한민국도 신약강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회장은 SBS골프채널에서 영세한 국내 제약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려면 신약을 창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사람은 두뇌가 우수하기 때문에 정부와 언론, 국회, 국민, 업계가 모두 힘을 합하면 충분히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미래학자들의 말을 인용 “21세기는 생명의 시대이며, 이는 선진국이 신무기개발 다음으로 연구비를 투자하는 곳이 신약개발이라는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자의 고지혈증제인 리피토는 단일 품목으로 연간 매출이 10조원에 이른다”며 “이러한 제품이 몇가지만 있어도 우리나라는 (편안히)먹고살 수 있다”고 신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방송을 본 제약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상당한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