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는 다국적 협력 기반의 ‘소외된 열대 질환 신약 개발 프로젝트(NTD Drug Discovery Booster)’에서 스크리닝 및 분석 기술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DNDi 올해의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속도와 가능성을 높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질환으로 알려진 샤가스병과 리슈만편모충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DNDi,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네 개의 다국적 제약사(에이자이, 시오노키,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참여하고 있으며, 수만 개의 특허가 등록된 화합물을 동시에 연구함으로 치료제 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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