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대학교 목동병원은 오는 15일 일본 큐슈대학병원과 함께 초고속선도망으로‘Current Status of Robotic Surgery’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학회심포지엄에 초고속 선도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모델로 사이버시스템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화상회의와 달리 수시로 접속이 가능해 사이버 교육 및 연수강좌 등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열려있어 의학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과 문병인 교수는“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국내 의학계에 새로운 변화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 및 해외 대학병원들과도 사이버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로는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 한양대, 경상대 등과 국외로는 일본 큐슈대, 도쿄대, 암센터,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의 세계 각국 대학병원들과 연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는 일본큐슈대학의 로봇수술의 일본 내 증례보고에 대한 발표와 함께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각 과에서 준비한 주제를 바탕으로 사이버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