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다빈치 로봇수을 도입한지 2년 5개월만에 수술 500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수술 중에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근종, 자궁적출, 난관미세수술 등 여성질환의 로봇수술이 193건에 달해 전체 수술의 39%를 차지했다. 특

히 여성질환에서의 로봇수술은 가임력 보존에 유리하여 임신을 해야 하는 젊은 여성의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을 보완하여 자유롭게 돌아가는 로봇 팔을 이용한 원격 수술법이다. 복벽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구를 삽입, 수술을 진행한다. 출혈량이나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흉터 또한 적어 미용적으로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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