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태후 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에 나오는 미술품이 강남세브란스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의 X레이 촬영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 교수는 2006년부터 X-레이를 이용해 사물을 촬영하는 'X-레이 아트'라는 새로운 미술 분야를 개척해 작품 활동하고 있다.

이 분야는 예술계에서도 인정받아 정태섭 교수는 영국 소버린예술재단이 선정하는 2013년도 아시아지역 사진작가 30인에 꼽히기도 했다.

정 교수의 작품은 초중고 미술교과서에도 수록됐다.

한편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정 교수의 4개 작품이 1일부터 6월 말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로비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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