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리소짐·프로나제' 성분의 소염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이들 성분에 대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회수 조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후노성은 3월 이들 성분의 제제에 안전성 문제는 없지만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어 회수한 바 있다.

염화리소짐 단일제는 만성 부비동염의 염증성 부종의 완화, 기관지염·기관지 천식·기관지 확장증의 담객출 곤란에 사용된다.

 프로나제 단일제는 수술 및 외상, 만성부비동염 염증성 부종의 완화, 기관지염·기관지 천식·폐결핵 담객출 곤란에 이용된다.

현재 국내에는 염화리소짐 단일제로 신일제약(주)의 리소젠 정 등 42개와 복합제로 (주)한국신약 한신한스콜캡슐 등 189개, 프로나제 단일제로는 조아제약(주) 솔라제 정 등 51개 제품이 허가돼 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들이 2016년도 재평가 대상으로 현재 검토 중이며, 일본 진행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국내외 현황 검토 및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신속히 판매 중지 및 회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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