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암제 '자이델릭(성분명 이델라리십)'에 대한 안전성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자이델릭은 지난 2014년 9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여포성 림프종 2가지 유형의 혈액암 치료제로 EU의 허가를 취득한 항암제다.

최근 자이델릭과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3건의 임상시험에서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 등 중증의 부작용 수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EU는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는 등 자이델릭의 적응증 허가사항과 관련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EU는 자이델릭 복용자에서 감염증 징후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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