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세균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균인공관절(AG-PROTEX HIP 시스템)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곧 시판에 들어간다.

일본 사가대학과 교세라메디칼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인공관절은 은의 항균작용에 착안해 산화은(HA)을 코팅해 항균성능 갖췄으며 내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평균 77세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 인공관절은 수술 후 1년 반 이상이 지나도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물실험에서는 감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MRSA, MSSE, MRSE, 녹농균 등 6종류의 세균에 대해 높은 항균효과를 보여주는 등 6가지 검토에서 항균효과, 세균부착억제, 바이오필름형성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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