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비만지수가 25~30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고령자에게 가장 적합한 비만지수(BMI)는 23~29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제26회 일본역학회에서 65세 이상 1만 2천명 이상의 대규모 코호트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BMI와 특정질환(치매, 뇌조중, 관절질환) 간호의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BMI와 이들 3개 질환에 대한 간호 필요성이 유의하게 높아진 BMI는 21미만(위험비 1.56), 21~23미만(1.22), 29 이상(1.48)이었다.

뇌졸중의 경우 어떤 BMI 수치에서도 간호 필요성이 유의하게 높지 않았지만 치매의 경우 BMI 23 미만에서, 관절질환의 경우는 29 이상에서 간호 필요성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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