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성분명 에리불린 메실산염)’이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할라벤은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을 포함한 항암치료 경험이 있으면서 수술 제거가 불가하거나 전이성인 지방육종 환자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은 할라벤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편, 에자이는 할라벤의 연부조직육종 치료 용도 승인신청서를 유럽과 일본에도 제출했으며, 국내 승인신청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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