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을 출시했다.

실도신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도를 낮춰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이 제품은 올해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실도신은 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도신은 4mg, 8mg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성인 기준 4mg는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 8mg은 1일 1회 식사와 함께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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