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케톨라이드계 약제인 케텍(성분명 텔리스로마이신)이 다음달 1일 국내에 발매된다.

하루 한번 5일간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나는 편리한 경구 항생제인 케텍은 정형/비정형균과 다제내성 폐렴구균에 효과적인 최적의 항균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아벤티스파마에 따르면 현재 호흡기 감염의 주요 병원균인 폐렴구균의 국내 페니실린 및 마크로라이드 항생제의 내성율은 각각 81%와 87%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케텍은 이에 대한 1차 항생제로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 독일에서 발매를 시작한 케텍은 2002년 유럽, 2003년엔 일본, 2004년에는 미국 등 전세계 40개국에서 발매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