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축구단 ‘FC 수시로’(단장 김수로, http://www.susiro.net/)는 지난 26일 수원농협 매홀팀과 친선축구경기를 갖고 수익금 5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농촌지역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에 써달라고 전달했다.

김 단장은“젊은 연예인들이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즐기면서 어려운 어린이 친구들에게 힘을 줄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암과 싸워나가는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연말에 병원을 방문하여 격려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수로 단장을 비롯해 jtl의 장우혁, GOD의 대니, 개그맨 서동균·임혁필·김종석이 경기에 참가했으며, 개그맨 유재석과 탤런트 조상기는 경기장을 찾아 수시로를 응원했다.

이날 경기는 수시로가 전반을 2-0으로 앞서다 후반 2-2 동점을 이룬후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수원농협팀에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