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회장 윤도준) 활명수가 우리 민족의 고유 공예기법인 ‘나전칠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활명수 118주년 한정판’을 공개했다.

동화약품은 1897년 탄생이래, 현재까지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활명수의 118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한정판을 출시했다.

‘활명수 118주년 한정판’의 디자인은 전통 공예 기법인 나전칠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활명수 탄생 시기(1897년)와 같은 19세기 말 작품 '나전칠 산수문 끊음질 이층롱'의 문양도 새겼다.

19세기에 성행한 나전칠기 기법인 ‘끊음질’로 작업한 작품으로, 통영 지방의 화려한 자개를 가늘게 잘라 칼 끝으로 끊어 붙여 산수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자평했다.

바다의 생명을 상징하는 소라와 전복의 껍데기로 만들어 오래도록 빛을 발하는 나전칠기를 통해 활명수가 대한민국의 최장수 브랜드로서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水)’의 역할을 해 왔다는 의미를 표현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색상은 빨간색, 검은색 총 2종이다.

활명수 한정판의 판매수익금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의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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