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의 10여년 후 미래를 가상한 리포트가 나온다. 대한병원협회가 12일 코리아헬스케어콩그레스(KHC) 기자간담회에서 "10년 후의 한국 미래를 낙관과 비관, 그리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상상해 보는 '2015 한국의료 상상리포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에 발표될 이 리포트는 매우 낙관, 낙관, 비관, 매우 비관 등 4개 분야로 나눈 미국의 미래의료 리포트를 참고했다.

한국의료 상상 리포트는 30명의 연구자를 성향별로 10명씩으로 나누어 집필됐지만 한국의 미래의료가 어떨지는 아직 결론내리지 못하고 있다.

KHC 이왕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미래의료를 현재로서는 낙관과 비관 어느쪽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이 리포트는 한국 의료의 미래를 상상하는데 도움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최종 문서화하는 것도 아직은 결론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사견을 전제로 "낙관적인 성격이라 한국 미래의료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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