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일반인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오후 1시30분∼5시30분까지 응급의료센터 11층 대강당 및 소강당에서 관련업 종사자와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주임교수를 비롯해 6명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목적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의 필수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제고하고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 및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수료증’이 교부되며, 향후 2년 동안 사업장 등에 수료증을 게시하거나 교육을 받은 사실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