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지난 9월 12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환아 6명에게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이다.

지난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해외의 의료취약지역 동포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분당차병원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새 생명을 찾은 해외 환우는 이번에 심장 수술을 받은 6명을 포함하여 총 182명이다.

분당차병원 지훈상 병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가들의 의료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 의료기관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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